지난 2025년 11월 23일(일) 13시 30분, 광화문 동십자각 앞 에서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11.23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이 진행됐습니다.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참여연대, 녹색소비자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정치하는엄마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진보연대)의 주최로 1500여명의 시민, 택배노동자가 모였고 한목소리로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를 외쳤습니다. 매년 비슷한 시기 택배노조 주최로 택배노동자대회를 치러왔는데, 올해는 시민들 및 시민단체와 함께 주최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대회에 앞서 대회장 곳곳에서 진행된 참여단체의 부대행사로 시민들과 택배노동자가 함께 참여하고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본대회에 앞서 사전행사로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시민자유발언'이 정민정 서비스연맹 사무처장님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여러 시민들이 자유발언으로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행복을 지지하고 응원하였고, 특히 택배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구조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시민의 편의와 택배노동자의 노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산업으로의 전환을 요청했습니다. 민중가수 세여울은 따뜻한 공연으로 대회에 함께하였습니다.










이후 박지하 님의 사회로 '과로사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본대회가 열렸습니다. 1500여명의 시민과 택배노동자들이 하나의 구호를 외치며 함께했습니다.
박석운 과로사대책위 공동대표는 대회사로 새벽배송 시스템 개혁을 제안하며 쿠팡이 사회적대화에 나설것을 요구하였고, 작년 과로사로 희생된 쿠팡택배노동자 故정슬기님 자녀의 영상과 최근 과로노동에 희생당한 제주 쿠팡택배노동자 故오승용님 유가족 세분의 발언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유가족은 쿠팡이 고인의 죽음을 개인의 지병이나 불운한 사고로 치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크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그리고 정부차원의 진상조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과로사로 희생당한 유족들의 순서는 특히 참여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김광석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은 택배노동자가 더이상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택배노조가 앞장서 끝까지 싸우자고 발언했고, 이어서 쿠팡본부(준) 조합원들의 노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 김수경 공동대표는 더 이상 타인의 희생을 전제로 한 편리함을 원하지 않는다며 생명과 안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함께 연대의 마음을 밝혔고, 이호준님은 중소상공인 대표로 24시간 편의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서 심야노동의 고통에 공감하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24시간 배송 경쟁은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 정영란 실장은 생명을 담보로 한 편리함을 거부하고 시스템의 기본값을 바꿔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가 먼저 안전한 배송구조를 만들고 소비자가 그 안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촉구했고, 정다울 주7일배송이 필요 없는 소비자모임 기수는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사회, 죽을만큼 일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택배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해 시민의 자격으로 언제나 함께 연대한다고 약속하며 연대발언이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순서로 정부 및 원내정당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은 현장점검 및 실태조사를 통해 쿠팡의 사회적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야간/심야노동으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않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은 쿠팡측이 사과나 시스템 개선 대신 고인의 지병을 탓하는 등 비윤리적인 기업운영에 대한 태도를 규탄했고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국회에서 다른 의원들과 힘을 합쳐 쿠팡을 바꿔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치권 발언 마지막으로 최승현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은 과로사라는 개념이 몇개국에 한정된 부끄러운 현실에 비롯된 것이라 꼬집으며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안전과 보건이 지켜질 수 있도록 야간노동의 규제 및 관련 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의 퍼포먼스와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신지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최휘주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 전진희 진보당 서울시당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의 공동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한철밴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치고, 시민과 택배노동자가 함께 서울거리를 누비며 시민대행진으로 함께했습니다. 지나는 시민들도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하며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11.23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을 빛내주신 시민여러분과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택배노동자가 행복배달부로 남을 수 있도록, 죽지않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또한 쿠팡의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동참을 위해 끝까지 힘차게 투쟁합시다! 투쟁!











지난 2025년 11월 23일(일) 13시 30분, 광화문 동십자각 앞 에서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11.23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이 진행됐습니다.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참여연대, 녹색소비자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정치하는엄마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진보연대)의 주최로 1500여명의 시민, 택배노동자가 모였고 한목소리로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를 외쳤습니다. 매년 비슷한 시기 택배노조 주최로 택배노동자대회를 치러왔는데, 올해는 시민들 및 시민단체와 함께 주최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대회에 앞서 대회장 곳곳에서 진행된 참여단체의 부대행사로 시민들과 택배노동자가 함께 참여하고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본대회에 앞서 사전행사로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시민자유발언'이 정민정 서비스연맹 사무처장님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여러 시민들이 자유발언으로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행복을 지지하고 응원하였고, 특히 택배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구조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시민의 편의와 택배노동자의 노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산업으로의 전환을 요청했습니다. 민중가수 세여울은 따뜻한 공연으로 대회에 함께하였습니다.
이후 박지하 님의 사회로 '과로사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본대회가 열렸습니다. 1500여명의 시민과 택배노동자들이 하나의 구호를 외치며 함께했습니다.
박석운 과로사대책위 공동대표는 대회사로 새벽배송 시스템 개혁을 제안하며 쿠팡이 사회적대화에 나설것을 요구하였고, 작년 과로사로 희생된 쿠팡택배노동자 故정슬기님 자녀의 영상과 최근 과로노동에 희생당한 제주 쿠팡택배노동자 故오승용님 유가족 세분의 발언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유가족은 쿠팡이 고인의 죽음을 개인의 지병이나 불운한 사고로 치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크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그리고 정부차원의 진상조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과로사로 희생당한 유족들의 순서는 특히 참여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김광석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은 택배노동자가 더이상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택배노조가 앞장서 끝까지 싸우자고 발언했고, 이어서 쿠팡본부(준) 조합원들의 노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 김수경 공동대표는 더 이상 타인의 희생을 전제로 한 편리함을 원하지 않는다며 생명과 안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함께 연대의 마음을 밝혔고, 이호준님은 중소상공인 대표로 24시간 편의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서 심야노동의 고통에 공감하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24시간 배송 경쟁은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 정영란 실장은 생명을 담보로 한 편리함을 거부하고 시스템의 기본값을 바꿔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가 먼저 안전한 배송구조를 만들고 소비자가 그 안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촉구했고, 정다울 주7일배송이 필요 없는 소비자모임 기수는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사회, 죽을만큼 일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택배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해 시민의 자격으로 언제나 함께 연대한다고 약속하며 연대발언이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순서로 정부 및 원내정당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은 현장점검 및 실태조사를 통해 쿠팡의 사회적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야간/심야노동으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않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은 쿠팡측이 사과나 시스템 개선 대신 고인의 지병을 탓하는 등 비윤리적인 기업운영에 대한 태도를 규탄했고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국회에서 다른 의원들과 힘을 합쳐 쿠팡을 바꿔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치권 발언 마지막으로 최승현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은 과로사라는 개념이 몇개국에 한정된 부끄러운 현실에 비롯된 것이라 꼬집으며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안전과 보건이 지켜질 수 있도록 야간노동의 규제 및 관련 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의 퍼포먼스와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신지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최휘주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 전진희 진보당 서울시당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의 공동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한철밴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치고, 시민과 택배노동자가 함께 서울거리를 누비며 시민대행진으로 함께했습니다. 지나는 시민들도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하며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속도보다 생명의 사회로!' 11.23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을 빛내주신 시민여러분과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택배노동자가 행복배달부로 남을 수 있도록, 죽지않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또한 쿠팡의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동참을 위해 끝까지 힘차게 투쟁합시다! 투쟁!